오천축국도(五天竺國圖)
「오천축국도」는 1133년 문신 윤포가 제작하여 인종에게 바친 불교식 세계지도이다. 고려시대의 불교적 세계관을 담고 있었던 대표적인 지도였다. 현존하지 않는 지도이며, 이와 비슷한 일본 호류지 소장의 「오천축도」로 대략적인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다. 「오천축도」는 불교적 세계관에 입각하여 중앙에 히말라야를 그려 넣었고, 그 주위는 인도의 여러 나라와 서역 제국으로 구성하였다. 중국은 지도의 우변에 작게 묘사하였고, 일본은 지도의 오른쪽 위에 작은 섬으로 표현하였다.